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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주가 뜬다] 대림산업‥해외건설사업 새 성장동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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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은 주력 부문인 주택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건설사로는 드물게 유화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올해부터 강화하고 있는 해외 건설사업도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매출 중 40%는 주택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2000년부터 주택브랜드 전략을 택하면서 선보인 'e-편한세상'은 아파트 브랜드 중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재개발 및 재건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강북 뉴타운과 수도권 신도시 재개발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수주가 큰폭으로 증가했다"며 "분양 리스크가 컸던 도급시공 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재개발 주택으로 방향을 잡은 덕분에 올해 주택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의 30%가량에 이르는 토목 부문 역시 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해외 부문에서의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김동준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만 23억5000만달러의 해외수주가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연간 해외수주액의 6.5배에 달하는 규모"라며 "최근 이란의 사우스파 11단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올해 해외수주 실적이 4조원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의 중동 플랜트 발주시장은 나프나 또는 에탄 크래커 공사가 많았으나 최근 원유정제 설비 발주가 붐을 이룸에 따라 대림산업의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해외 부문 매출이 2008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에서는 해외플랜트와 개발사업에 강점을 지닌 건설주는 업종 내에서 20% 이상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대림산업은 보유 토지가 많고 해외플랜트 부문 핵심기술력도 갖고 있어 건설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의 14배에 20% 할증해 목표가를 산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과 한누리투자증권은 건설업종 최유망주로 대림산업을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부터 2009년까지 5대 대형 건설사 중 대림산업의 이익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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