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관련 인구이동 증가 ‥ 1분기 260여만명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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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건설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취업 관련 이동자가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전입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한 이동자 수는 26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전 분기에 비해서는 4.6% 늘었다.
직전 분기 단위 이동자 수 최고치(2002년 258만명)보다 2만7000명이나 많은 수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택 관련 인구 이동자는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서비스·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취업 관련 이동자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인구이동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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