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에도 급등株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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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에서도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상장 기대감이 큰 생보사와 상장을 앞둔 공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15일 장외시장 및 공모주 정보 제공 회사인 피스탁에 따르면 올 들어 장외시장에서 금호 동양 삼성 교보 미래에셋생명 등 생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호생명이 연초 9250원에서 지난 14일 1만7150원으로 85.4% 뛴 것을 비롯 동양생명 55.0%,삼성생명 31.1%,교보생명 24.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상장을 앞둔 공모주 가운데서는 16,17일 공모청약을 받는 케이프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한라레벨(67.43%) 인포피아(40.28%) 잘만테크(31.96%) 등도 대폭 올랐다. 일부 우량 공모주는 상장 후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돼 매물이 아예 자취를 감춘 경우도 있다.
장내시장의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현대삼호중공업(68.9%) 등 장외시장 조선 관련주도 동반 급등했다. 장외시장 대표 우량주로 꼽히는 LG CNS와 삼성SDS도 연초 대비 주가가 각각 60.9%,51.9% 급등했다. 삼성카드 삼성네트웍스 서울통신기술 등도 실적이 탄탄한 삼성 관련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CJ투자증권이 증권사 인수·합병(M&A) 테마에 영향받아 올 들어 23.9% 올랐고,게임 관련주인 엠게임은 실적이 좋아진 데 따른 상장 기대감을 재료로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피스탁 관계자는 "올 들어 장외시장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와 실적이 개선되는 중소형 우량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장외시장은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만큼 실적 등이 검증된 종목 위주로 신중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특히 상장 기대감이 큰 생보사와 상장을 앞둔 공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15일 장외시장 및 공모주 정보 제공 회사인 피스탁에 따르면 올 들어 장외시장에서 금호 동양 삼성 교보 미래에셋생명 등 생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호생명이 연초 9250원에서 지난 14일 1만7150원으로 85.4% 뛴 것을 비롯 동양생명 55.0%,삼성생명 31.1%,교보생명 24.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상장을 앞둔 공모주 가운데서는 16,17일 공모청약을 받는 케이프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한라레벨(67.43%) 인포피아(40.28%) 잘만테크(31.96%) 등도 대폭 올랐다. 일부 우량 공모주는 상장 후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돼 매물이 아예 자취를 감춘 경우도 있다.
장내시장의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현대삼호중공업(68.9%) 등 장외시장 조선 관련주도 동반 급등했다. 장외시장 대표 우량주로 꼽히는 LG CNS와 삼성SDS도 연초 대비 주가가 각각 60.9%,51.9% 급등했다. 삼성카드 삼성네트웍스 서울통신기술 등도 실적이 탄탄한 삼성 관련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CJ투자증권이 증권사 인수·합병(M&A) 테마에 영향받아 올 들어 23.9% 올랐고,게임 관련주인 엠게임은 실적이 좋아진 데 따른 상장 기대감을 재료로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피스탁 관계자는 "올 들어 장외시장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와 실적이 개선되는 중소형 우량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장외시장은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만큼 실적 등이 검증된 종목 위주로 신중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