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15일 이사회에서 조선ㆍ건설사업 등을 영위하는 새 법인(가칭 한진중공업)을 설립하고 증권선물거래소에 재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진중공업은 투자회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와 사업 자회사인 한진중공업으로 분할된다.
분할비율은 한진중공업홀딩스 0.27주당 분할 신설법인 한진중공업 0.73주다.
회사측은 "조선 및 건설사업부문 등과 투자사업부문으로 분리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주주 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