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5일 신규 법인 설립이나 기존 회사 인수 형태로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태 S&P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P500 및 S&P TOPIX 150인덱스' 세미나에서 "무디스나 피치처럼 한국신용평가회사의 지분을 사들이거나 신규 설립 등의 여러 가지 진출 방안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방안은 세우지 않았지만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한국 관련 지수를 만들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