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객 급증으로 '항공권 대란' 조짐이 나타나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이달 들어 제주노선 증편에 나섰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노선 증편에 착수,이달 말까지 인천∼제주 33편(9300석),김포∼제주 165편(3만6200석),부산∼제주 4편(600석) 등 제주 노선에 202편(4만6100석)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제주 53편(1만71석),김포∼제주 8편(1311석),여수∼제주 62편(9921석) 등 123편(2만1303석)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