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콘텐츠를 올려라. 주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소문을 내고 프로처럼 행동하라. 틈새시장을 찾고 미(美)를 팔아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UCC(손수제작물)나 블로그, 동영상 등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아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현실에서 인기를 끌기 위한 방법을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인터넷이란 뉴미디어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재능과 노력, 시기, 약간의 운과 함께 주류 언론의 관심 끌기 등 할리우드와 같은 기존의 미디어 세계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요소들과 많은 것이 비슷하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셜 네트워킹 등 인터넷의 파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부지런히 콘텐츠를 올리고 목표한 분야의 진출을 서두르며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주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소문을 내고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처럼 행동하며 미(美)를 팔아야 한다는 것 등이다.

그예로 동영상 뉴스를 모아 올리는 블로그인 '로켓붐'(Rocketboom)의 경우 2004년 10월 이후 매주 5일간 3분짜리 뉴스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제공해 인기를 얻었고 이 분야에 일찍 진출함으로써 팬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적절한 영어 사용법을 쉽게 알려주는 '그래머걸'(Grammar Girl)도 매주 화요일마다 내용물을 규칙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틈새시장을 잘 찾은 성공사례이기도 하다고 그 비결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10대 소녀의 일상을 담은 '론리걸15'(LonelyGirl15)의 경우는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시작하기도 전에 유투브의 다른 동영상에 댓글을 '론리걸15'이라는 이름으로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홍보를 해 첫 동영상을 올릴 때에는 이미 수백명의 독자를 확보했고 1개월도 안돼 5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