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시만텍이 15일 개인용 통합보안제품 '노턴 360'을 선보였다.

종래 따로따로 제공해온 각종 개인용 보안제품을 묶은 것으로 기존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기능에 피싱 방지 기능이 추가됐다.

시만텍에 따르면 노턴 360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을 방지하는 PC보안 기능,피싱 사이트 등을 차단하는 안티피싱 및 웹사이트 인증 기능,데이터 백업 기능 등을 갖췄다.

악성코드의 패턴을 일일이 분석하는 기존 '행동기반탐지' 기능도 있어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등의 공격도 막을 수 있다.

또 피싱 등 변조된 웹페이지의 콘텐츠나 레이아웃을 일일이 분석하는 '귀납'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가 들어오는 경로인 '커널 루트킷'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노턴 360은 시만텍 인터넷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만2000원.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