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맥주 가격에 이어 소주 가격도 인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10일 오후 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4.86%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맥주의 자회사인 진로는 이날 소주가격을 3년만에 4.9%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의 소주가격 인상에 지방 소주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주류업체인 보해양조는 이시간 현재 6.58% 급등하고 있으며 경남, 울산지역 소주업체인 무학도 4.64%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