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선주들이 이달 말 부산에 모여 한국 및 아시아지역 해운산업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내 대형 해운사 CEO들은 오는 28~30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제16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에 참석한다. 이번 ASF에는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을 비롯해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이종철 STX팬오션 사장,이정화 SK해운 사장,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최영후 고려해운 사장,윤장희 KSS해운 사장 등이 모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호주 중국 등 11개국 선주협회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해운경제,선원,환경,보험,선박해체 등 5개 위원회별로 주요 이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해 아시아 해운사들의 입장을 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