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피부가 깨끗하고 고와야 자연미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페이스샵은 전속모델과 공익캠페인 홍보대사를 뽑는 `내추럴뷰티선발대회 2007' 공식 홈페이지(www.naturalbeauty2007.co.kr)를 통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추럴뷰티(자연미인)이 되기 위한 첫 번 째 외적 조건으로 전체 응답자의 54%(1천895명)가 `피부'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표정' 22%(771명), 전체적인 스타일 13%(453명)과 이목구비 10%(350명), 몸매 1%(31명) 등의 순이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특히 `자연미인과 성형수술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1천999명)가 `성형수술 여부와 내추럴뷰티는 상관이 없다'거나 `성형수술을 했어도 자연스럽다면 내추럴뷰티로 여긴다'고 대답해 성형을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