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투자에 있어 큰 걸림돌이었던 환금성 문제가 해결된다.

국내 최다 미술품 판매 경매 사이트(www.porart.com)가 8일부터 구입한 작품의 재경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포털아트는 현재 하루에 50점 이상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미술품 판매 사이트로 한달에 100점 수준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경매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수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오프라인 경매사는 한달에 100점 수준의 작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작품을 구입한 분들이 경매를 통하여 재판매를 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기 때문에, 환금성이 전혀 없다고 보아야 하고, 특히 오프라인 경매사를 운영하는 K화랑, H화랑이 오래 전에 저가에 구입한 작품들을 경매에 팔고 있을 가능성이 너무 높거나, 이 두 화랑에 종속된 전속화가 작품 가격을 끌어 올리고, 그 작품들 위주로 경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보유한 작품을 경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 하지만, 포털아트는 한달에 1500점 이상, 하루에 5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고, 세계적인 명성의 북 대가 작품들은 현재 없어서 판매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재경매를 통하여, 작품 품귀 현상도 해결하고, 작품을 보유한 분들이 언제든지 작품을 팔 수 있도록 재경매를 실시하여 부동산이나 주식 이상의 환금성이 보장되도록 재경매를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일례로 김성민작 '봉선화(48*108)'는 2006는 2월 9일 8만1천에 낙찰되었지만. 김성민작 '춤(38*52)'는 2007년 3월23일에 121만원에 낙찰되었다.”며 “작품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단순히 크기와 낙찰 가격을 비교하면 불과 1년여만에 100배의 가격이 상승한 것이고, 3월23일 이후 작품이 없어서 김성민 작품은 경매에 붙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포털아트 입장에서도 재경매는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또 “인기 화가 작품의 경우 보통 1년 만에 3~10배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재경매를 통하여 미술품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이 그 어떠한 투자보다도 높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며 “이러한 증명이 더 많은 투자자들을 미술품투자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은 미술품 가격 상승은 현재 수준 이상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오프라인의 경매 수수료는 판매하는 사람이 10%, 구입하는 사람이 10%를 경매사에 내게 되어 있어서 결과적으로 20% 이상의 수수료를 내지만, 포털아트는 판매자에게서만 수수료 10%를 받기 때문에 오프라인 경매사 보다 수수료도 50%나 저렴하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