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벅스인터, 201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벅스인터랙티브는 8일 운영자금 20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1558만1417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29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새난, 이제이앤파트너스, 윤순옥씨 등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이한주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사진)이 제10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국무총리실은 7일 “이한주 신임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국정 및 정책 경험을 갖췄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이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40여 년 인연을 이어온 ‘경제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할 당시 경기연구원장을 맡아 기본소득 등 주요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정부 안팎에선 이 이사장이 앞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인사 등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을 비롯한 26개 국책 연구기관 기관장을 임명하고 면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원장 임명을 계기로 전 정권에서 임명된 연구기관장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김익환 기자

    2. 2

      동학개미 수비에도 '사천피' 결국 깨져

      파죽지세로 질주하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상승세를 멈추고 4000선을 내줬다. ‘사천피’ 시대를 연 지 10거래일 만이다. 미국 뉴욕증시를 덮친 유동성 경색 우려와 원화 약세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7일 코스피지수는 1.81% 하락한 3953.76에 마감했다. 장중 3887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내던진 물량을 개인투자자가 6957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닥지수도 2.38% 내린 876.81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각각 1.19%, 0.89% 하락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 방위산업, 전력기기 등 주도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1.31%, SK하이닉스는 2.19%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5%), 현대로템(-6.27%), 효성중공업(-2.97%), LS일렉트릭(-4.86%)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미국발(發) 유동성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차익 실현 심리가 확대된 것이 증시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장기화와 더불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고용지표 부진 우려가 겹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강자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인 유동성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기회만 보이면 매물을 쏟아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이 펀더멘털(기초체력) 문제라기보다는 수급 요인에 따른 조정인 만큼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진우

    3. 3

      지금 오르는 게 비정상인데…'이러다 1500원?' 서학개미 멘붕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고용 부진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5일째 이어지며 원화 약세 흐름을 부추겼다.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9원20전 오른 1456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40전 높은 1448원10전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오전 한때 1458원5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간 종가 수준은 미·중 갈등이 격해진 지난 4월 9일(1484원10전) 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미국의 고용 컨설팅 기업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의 감원 인원이 지난달 15만3074명을 기록해 10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기 악화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인 원화가 큰 타격을 입었다.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4791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코스피지수가 72.69포인트(1.81%) 하락한 3953.7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5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를 쓸어 담던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차익 실현에 나서 5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AI 거품론 우려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져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약세 흐름을 되돌릴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보고 있다. 서학개미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증가 등 구조적 원화 약세 요인이 계속되는 데다 연 200억달러 대미 투자에 따른 수급 부담이 겹쳐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