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30.KTF)이 7일(한국시간) 미국 LPGA투어 셈그룹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주부 골퍼' 줄리 잉스터(47.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골퍼들의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첫승이고,개인 투어 통산 8승째다.

김미현은 우승 상금의 절반인 11만달러(약 1억원)를 토네이도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