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전남도청이 들어선 남악신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상업시설 용지를 분양한다.

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내 30필지 7만4478㎡(2만2529평)를 오는 10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용지는 상업용지 7필지와 주상복합용지 8필지,주차장 4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11필지 등이다.

필지당 평당 예상단가는 상업용지 385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 301만200원,주상복합용지 259만8000원,주차장 용지 161만40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남악신도시가 2019년 인구 15만명의 국제교역 중심도시 및 해양관광 휴양지로 탈바꿈될 예정이어서 이번 분양용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입찰은 10일 목포시 옥암동 전남개발공사(KT하당지점 6층)에서 실시되며 낙찰자에 대한 계약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