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TX그룹 '한지붕 아래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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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서울역 앞 남산타워로 사옥을 새로 이전했습니다. STX그룹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서울지역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STX그룹이 출범 6년만에 한지붕 아래 모였습니다.
STX그룹은 서울역 앞 남산타워에 새로 둥지를 틀고 이삿짐 나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직 한쪽에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지만 새집으로의 이사가 즐겁기만 합니다.
STX그룹의 STX와 STX팬오션 그리고 STX에너지 등 서울지역 계열사 모두 남산 신사옥으로 입주한 것입니다.
2001년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탄생한 STX그룹은 거침없는 인수합병과 과감한 투자로 단시일내 급성장했습니다.
지난 6년동안 대동조선, 산단에너지, 범양상선 등을 잇따라 인수하고 STX엔파코, STX중공업, STX건설 등을 새로 설립해 현재 8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이 이제 서울역 앞 남산타워에 집결한 만큼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STX그룹은 조선기계, 에너지건설, 해운물류 등 3대 전략 사업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해 오는 2010년 그룹 매출 1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STX팬오션은 이르면 올해 안에, STX엔파코와 STX중공업은 내년 말까지 국내 상장을 추진합니다.
출범 6년만에 재계 서열 22위로 올라선 STX그룹.
이제 남산시대를 맞아 제2의 도약을 시도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