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봉사를 할 수 있는 '가족 봉사단'을 출범했습니다. 4월 30일 발대식을 가진 '가족 봉사단'은 5월 한달간 개별 가족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맞춤식 자원봉사활동'에 나섭니다. 30일에는 약 70여명의 가족이 '안산 코시안의 집' 외국인 근로자 자녀 20여명과 과천 서울랜드 나들이를 가졌으며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뚝섬 서울숲에서 열리는 이주민 자녀 축제에 가족 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 가족 봉사단은 현대기아차그룹 18개 계열사의 1,200여 가족이 참여하며 전국 130여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에 나섭니다. 그룹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대한 설문결과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 참여에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가족 단위 봉사활동으로 가족 모두가 의미있는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참여로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에 나섰으며 특히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자원봉사, 교통안전 문화 확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