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증시가 새로운 성장동력 발견으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어떤 테마가 주목받을지 최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삼성증권은 주력 수출산업인 IT와 자동차가 부진한데도 외국인들이 돌아오고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배경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등장’에서 찾았습니다.

신 성장 동력은 발전설비와 기계, 건설과 건설중장비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매력이 한단계 높아진 코스피 지수의 1년내 목표는 1700, 외부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1880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지수 1700시대를 앞서 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테마는 무엇일까.

첫 번째 테마는 '인구 노령화'.

재교육과 여가 수요 증가로 메가스터디YBM시사닷컴 그리고 여행관련주가 주목받고, 자산관리 수요는 증권이나 은행보다 보험사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두 번째 테마로 꼽힌 '네트워크'는 소비자들과의 직접 대면이 가능한 채널을 확보한 신세계나 지역 케이블 업체(SO)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유한자원을 둘러싼 이슈가 세 번째로, 동양제철화학효성이 태양력과 풍력 개발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신 성장동력의 성장과 자통법 시행으로 자금조달이 쉬워지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얻을 것이란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마지막 테마는 투자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날 기업들로 S&TC와 효성, 동양제철화학이 꼽혔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