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은 30일 오후 2시 세실 레스토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정치참여 여부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범여권 대권 주자로 꼽히고 있는 정운찬 前 서울대 총장의 긴급 기자회견은 정치 참여 포기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장은 최근 정치참여를 한다면 강의가 끝나는 5월 말에서 6월 초 이후에 선언하고 안할 경우 그 이전에 이야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정 전 총장측은 "오전에 갑자기 기자회견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정 전 총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