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닥 대장주인 NHN은 전날보다 700원(0.48%)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시총 2위 LG텔레콤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LG텔레콤은 전날보다 0.62% 소폭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다음 하나투어 CJ홈쇼핑 등 시총 10위권내 대부분 종목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트래픽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업체"라면서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에 따른 외형성장과 영업외 수지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출비중 비교시 현주가는 선두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만 2.18%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외국인들이 샀다 팔았다를 반복,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인 49%가 7거래일만에 재차 확보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