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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비대위, "산업자본 지분인수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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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전국부점장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외환은행은 국내 토종자본이 50%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가 개편되야하며 산업자본의 참여도 허용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은행산업분석과 외환은행의 발전방향' 책자를 발간해 기존 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은행집중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해외자본이 인수할 경우 부작용이 커지는 만큼 국내자본 인수가 가능해지도록 법과 규제를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외국자본에서 자유로운 국내 금융자본은 농협과 우체국 정도가 전부이지만, 한미FTA가 체결된 마당에서 산업자본의 외환은행 지분인수를 막을 명분도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FTA에 이어 EU, 중국 등과 FTA 협상에 들어간 마당에 국내 산업자본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만큼 자금여력이 충분한 이들의 외환은행 지분인수도 허용되야 한다는게 비대위측의 의견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론스타의 지분매각 이후 외환은행의 소유구조는 국내 토종자본이 50%가 넘는 국내 은행으로 남으면서 글로벌은행과 국민연금을 비롯한 투자회사, 임직원과 소액주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경영권의 독립성이 보장된 분산형이 되어야 한다는게 비대위측의 요구였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달 싱가포르의 DBS가 론스타의 지분을 인수해야 한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한바 있었고, DBS는 산업자본이라는 감독당국의 지적을 피하기 위해 농협과 접촉한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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