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도 배우고 … 패러디 명화도 보고 ... 5월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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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함께 '가정의 달'을 즐기세요."
신록이 눈부신 5월,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마다 쏟아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연,직접 해보면 더 재밌어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어린이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방송인 신애라의 재미있는 해설로 들려준다.
또 서울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6일까지)를 어린이용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공연하면서 성악가의 발성과 호흡을 따라 배우고,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오페라 수업'을 진행한다.
고구려 시조 주몽의 손자 '무휼(대무신왕)'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 뮤지컬 '바람의 나라'(5~25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3~13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동춘서커스와 초등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어린이 난장'(1~6일,한강 노들섬)도 흥미롭다.
◆미술에서 '가족'을 느끼세요
전국 29개 사립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07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미술관 페스티벌'(1~31일)'을 공동 기획,미술관마다 특색 있는 전시회를 연다.
금호미술관은 미술로 인연을 맺은 젊은 부부작가 7쌍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 속 가족' 전을 통해 사랑과 행복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비나미술관은 밀레의 '만종' 등 명화들을 현대적인 미감으로 패러디한 '명화의 재구성'전을 연다.
북촌미술관의 '부전자전'전,모란미술관의 영상동화와 흙놀이 체험 프로그램,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어린이 체험교실 '나도 화가 될래요'(매주 일요일)도 눈길을 끈다.
◆박물관에는 없는 게 없죠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1개 국립지방박물관은 어린이날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세계박물관의 날'인 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7일 서울·수도권 초등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연다.
신청서 접수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갑/서화동/박신영 기자 kkk10@hankyung.com
신록이 눈부신 5월,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마다 쏟아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연,직접 해보면 더 재밌어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어린이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방송인 신애라의 재미있는 해설로 들려준다.
또 서울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6일까지)를 어린이용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공연하면서 성악가의 발성과 호흡을 따라 배우고,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오페라 수업'을 진행한다.
고구려 시조 주몽의 손자 '무휼(대무신왕)'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 뮤지컬 '바람의 나라'(5~25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3~13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동춘서커스와 초등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어린이 난장'(1~6일,한강 노들섬)도 흥미롭다.
◆미술에서 '가족'을 느끼세요
전국 29개 사립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07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미술관 페스티벌'(1~31일)'을 공동 기획,미술관마다 특색 있는 전시회를 연다.
금호미술관은 미술로 인연을 맺은 젊은 부부작가 7쌍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 속 가족' 전을 통해 사랑과 행복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비나미술관은 밀레의 '만종' 등 명화들을 현대적인 미감으로 패러디한 '명화의 재구성'전을 연다.
북촌미술관의 '부전자전'전,모란미술관의 영상동화와 흙놀이 체험 프로그램,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어린이 체험교실 '나도 화가 될래요'(매주 일요일)도 눈길을 끈다.
◆박물관에는 없는 게 없죠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1개 국립지방박물관은 어린이날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세계박물관의 날'인 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7일 서울·수도권 초등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연다.
신청서 접수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갑/서화동/박신영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