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지분 매각 … 군인공제회 471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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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두산인프라코어(옛 대우종합기계)에 대한 2년간의 투자 끝에 471억원의 수익을 남기고 지분을 정리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1014만주를 2471억원에 두산중공업에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2만4349원이다.
이번 거래로 군인공제회는 471억원가량의 매각 차익을 챙기게 됐다.
군인공제회는 2005년 대우종합기계 매각 당시 두산그룹 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가해 주당 1만9706원에 1014만주(6.04%)를 인수했었다.
2년 투자수익률은 23.5%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주말 2만9350원으로 마감됐다.
군인공제회는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도 8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의 두산인프라코어와 금호타이어 투자는 국내 FI의 성공적 투자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1014만주를 2471억원에 두산중공업에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2만4349원이다.
이번 거래로 군인공제회는 471억원가량의 매각 차익을 챙기게 됐다.
군인공제회는 2005년 대우종합기계 매각 당시 두산그룹 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가해 주당 1만9706원에 1014만주(6.04%)를 인수했었다.
2년 투자수익률은 23.5%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주말 2만9350원으로 마감됐다.
군인공제회는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도 8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의 두산인프라코어와 금호타이어 투자는 국내 FI의 성공적 투자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