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中 인권문제 해결 압력 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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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후보는 이날 자국의 TF1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치범과 민주주의 위상에 대해 질문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8월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이 자유의 활력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도 변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르코지 후보과 결선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좌파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도 프랑스와 국제사회가 중국이 자국의 무역 상대국인 수단에게 압력을 가해 다르푸르 폭력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아얄 후보는 아울러 수단 지도자들에게도 국제법 앞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답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파리에 본부를 둔 인권 미디어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프랑스 정부가 중국내 언론.출판물 검열관으로 수상 자격이 없는 롱신민(龍新民) 국가판권국장에게 레종 도뇌르 상을 수여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롱 국장은 올 초 책 8권을 판매금지한 조치로 인해 거센 반발에 직면해왔으며 24일 해임됐다.
(파리 AP=연합뉴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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