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현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5.6% 할증거래되고 있다며 기존 '매수'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6만9600원 제시.

이 증권사 이창근·박형렬 연구원은 "지난 2005년 2월 15일 '매수'로 상향 조정 리포트를 낸 뒤 삼성엔지니어링의 절대 주가 상승률은 902.7%를 기록중"이라며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 또한 525.9%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 2009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올 2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한 현단계 주가수준은 다소간의 숨호흡이 필요하다고 두 연구원은 지적했다.

한편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산업설비 부문과 환경부문 수주가 감소했는데, 그룹 관계사 물량 감소를 제철사업부에서 보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