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5일 5월은 환율이 변수로 작용하고 4월만큼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며 1480~1580P 또는 1500~1555P구간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증권은 "5월은 환율변수가 주식시장을 자극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엔/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 모두 하락(원, 엔 모두 절상)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서는 닛코코디알그룹(전 닛코증권)의 공개매수가 26일 끝나 5월중에 약 134억달러 중 일부 자금과 전일공(ANA) 호텔 매각으로 2800억엔이 엔화로 환전될 예정이다.

환율동향을 보면 비수기인 2분기에 수출관련주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서울증권은 분석했다.

은행주에 대한 차익 실현 리포트가 증가하고 있고,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조선, 기계, 플랜트(건설), 화학 등 업종도 실적 발표 후 차익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