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5월21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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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5월21일)이 생긴다.
이혼이 갈수록 늘어나고 결국 가족 해체와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요즘 아내와 남편의 소중함을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진지하게 되새겨 보자는 의미에서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가 요청한 '부부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부부의 날' 5월21일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 두 사람(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국회 청원으로 본회의에서 결의됐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이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날'은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다.
정부는 이날 '6·10 민주항쟁기념일'(6월10일)과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도 정부 기념일로 함께 제정하기로 했다.
'6·10 민주항쟁기념일'은 민주주의 도약의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인 '6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계 한인의 날'은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9월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교포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재외 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 간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이혼이 갈수록 늘어나고 결국 가족 해체와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요즘 아내와 남편의 소중함을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진지하게 되새겨 보자는 의미에서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가 요청한 '부부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부부의 날' 5월21일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 두 사람(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국회 청원으로 본회의에서 결의됐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이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날'은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다.
정부는 이날 '6·10 민주항쟁기념일'(6월10일)과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도 정부 기념일로 함께 제정하기로 했다.
'6·10 민주항쟁기념일'은 민주주의 도약의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인 '6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계 한인의 날'은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9월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교포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재외 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 간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