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지조성공사는 예상보다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고 10년간 쓸 철광석과 유연탄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현대제철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나선 기업설명회. 박승하 사장은 일관제철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다 영업이익도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일관제철소 투자금 마련을 다시 한번 자신했습니다.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 "항간에 투자비가 적지 않느냐 무리한 투자 아니냐 하는데 그것은 기존 투자분을 제외하고 하다보니까 오해가 생긴 것이다. 신규투자만 5조 2천400억원이다." 일관제철소 건설 공사는 차곡차곡 순조롭습니다. 올해 말까지 끝낼 부지조성 공사는 현재 32%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고 하역장으로 사용될 10만톤과 20만톤급 선석은 각각 53%와 42%의 공정률을 기록중입니다. 건설 후 10연간 쓸 원료 확보도 마쳤고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 "조업 설비 연관성, 설비가격 등 감안해서 폴워스사와 계약했고 나머지 중요한 설비는 4월말 5월초 사이에 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건설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라는 시장의 관심은 이제 제철소 건설 이후 운영자금과 수익성 확보 등의 문제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