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김송웅 현 사장과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수출보험공사는 23일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 사장,조 전 차관 등 모두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은 산업은행과 관광공사 출신 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보험공사 내부 출신인 김 사장은 2004년 5월부터 지금까지 사령탑을 맡아 왔다.

조 전 차관은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달 마무리된 산업연구원(KIET) 원장에 참여했다가 중도에 사퇴하기도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