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전제품 무색소·천연색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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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가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무색소 또는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음료는 먼저 지난해 어린이 음료 '헬로 팬돌이'의 첨가물을 식용색소에서 무색소로 전환했습니다.
대신 시각적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제품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파랑, 분홍색의 유색 PET를 사용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써니텐'의 원료를 천연색소로 전환했습니다.
기존 사용해 왔던 적색 40호, 청색 1호 첨가물을 카라멜 색소와 적양배추 색소로 대체해 '천연 색소 사용' 문구를 제품의 라벨에 표기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천연 색소를 사용하면 원가상승에 대한 부담은 물론 정확한 색깔 표현에도 뒤진다"며 "하지만 해태음료는 전 제품을 천연 색소로 변경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