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인 크리니티(옛 쓰리알소프트)는 23일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보내고 받는 '27폰메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대폰 키패드에서 숫자 '2'와 '7'을 차례로 누른 뒤 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면 등록해둔 회사의 이메일로 연결된다.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조직도,주소록 연동을 통한 그룹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27폰메일 홈페이지(www.27cr.com)에서 신청해야 한다.

5월 말까지는 무료다.

숫자번호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윙크'라는 최신 방식으로 기존 음성통화 방식보다 편리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