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TV포털 '하나TV'를 통해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스크린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크린 영어'는 영화에 나오는 생생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

영화를 볼 때 △영문자막 △한글자막 △자막 없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홈페이지(www.hanatv.co.kr)에서 국·영문이 병기된 대본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달에는 '킹콩''스튜어트 리틀2''오만과 편견''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내 남자친구의 결혼식''노팅힐' 등 6편을 제공하고 매월 3편씩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미국 CNN 뉴스 콘텐츠로 영어를 공부하는 'YBM CNN 패턴 50'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YBM시사닷컴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CNN 뉴스의 기본 표현 10개,헤드라인 뉴스 표현 20개,분야별 뉴스 표현 20개를 익힐 수 있다.

영어학습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사상식까지 얻을 수 있다.

한편 하나TV에서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데 모은 '랭귀지스쿨'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