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이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의 최대 수혜 부품주라는 잇단 분석에 강세로 전환했다.

송상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럽형 모델 씨드의 판매 호조와 이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현지 투자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최대 수혜 기업으로 성우아이텍이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2교대를 시작한 지난달부터 가동률이 81% 상승했으며 월 생산량도 1만3302대를 기록,연간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도 "씨드의 판매 호조와 함께 다음 달 중 협상이 개시될 예정인 한·EU 간 자유무역협상(FTA)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가 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