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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₂배출 안하는 석탄火電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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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5개국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형 석탄 화력발전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들 5개국은 연내에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공동 문서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세대 발전소는 석탄을 가스로 만들어 발전 효율을 높이는 대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종전보다 20% 정도 줄이는 방식이다.

    또 발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액화 처리해 지하 저장고에 봉인하는 설비를 갖춰 온실 가스 배출을 제로(0)로 만들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이 차세대 석탄 화력 발전소의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은 유럽 세력에 대항,온실 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주도해 차세대 화력 발전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석탄 화력 발전 비율이 높은 중국과 인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차세대 발전소 개발 계획에는 총 1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이 가장 많은 비용을 부담하며 일본은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나머지 3개국은 1000만달러 정도씩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개발 및 발전 비용이 기존 석탄 화력에 비해 20%가량 많지만 2020년께 비용을 줄여 채산성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일본은 오는 27일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차세대 발전 기술 개발을 포함한 지구 온난화 대책에 합의할 예정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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