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MCB) 양성사업단(단장 전의천)은 광주ㆍ전남지역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지식, 정보통신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4년 6월에 교육부의 누리 1차연도 사업단에 선정돼 그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에는 조선대 경상대학의 경영학부 경제학과 무역학과의 교원 66명과 재학생 2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중국비즈니스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양성, 취업률을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중국경제에 대한 이해와 중국 진출에 필요한 중국비즈니스 전문지식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집중 교육하는 CBI 프로그램 △정보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e-비즈니스 기법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교육하는 e-트레이드 프로그램 △중국 비즈니스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및 문화, 관습을 익히고 기업 협상능력을 교육하는 CBC 프로그램 △중국대학 현지교육을 통해 언어 및 문화를 습득하고 현지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GSE 프로그램 등이다.

또 국내외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하여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IE프로그램과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지원 및 인증서를 발급, 취업을 지원하는 MCB인증제도도 운영한다.

사업단은 상하이재경대학과 상하이사범대학, 광둥외국어외무대학, 화둥사범대학, 선양대학 등 12개 중국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이들 대학에 장기연수 86명, 1개월의 단기연수를 위해 226명이 다녀왔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기업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해 중국 및 국내 중국 관련기업에서 학기마다 4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121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