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금형특성화 사업단(단장 이덕영)은 대구 경북 지역의 부품소재산업 핵심 분야로서 지역산업체에 밀착된 금형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2004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대구대 자동차·산업·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신영금속 화진 에스웰 등 영천시 소재 기업과 영진전문대 초고속 초정밀 금형TIC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업체에 밀착된 금형의 전문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각종 특강 및 전공능력 인증제 등의 운영을 통한 금형관련 기술분야의 중견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자문 및 교육 제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다양한 인력양성 및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CAD·CAM·CAE 관련 SW 사용법 등은 방학기간 중 1주 단위의 특강으로 운영하고 단기 해외어학연수도 금형인력 양성 목적에 부합되는 CAD·CAM과정을 캐나다 UBC·BCIT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또 업체에 직접 학생들을 파견해 업체 지도 사원으로부터 실무 OJT교육을 졸업 이전에 받는 현장 실무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에서 교육이 어려운 현장전문지식 교육을 관련 산업체에 요청, 학생들이 산업체를 방문, 산업체의 임직원으로부터 특강을 받는 주문식 강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단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위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학년2학기부터 4학년1학기까지는 전공연구 심화 동아리인 특화기술연구길드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 금형조합이 주최하는 '인터몰드(INTERMOLD)', 서울 및 부산 국제모터쇼, 일본자동차공학회(JSAE)의 자동차기술대전, 독일의 유로몰드(EUROMOLD) 등 각종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 학생들을 참관시키고 있다.

사업단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대구대 자동차 및 기계공학부의 인지도를 향상시켰고 졸업생들의 자동차 1차 협력업체 취업률이 급격히 상승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