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옛 가드랜드)가 박중원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힘입어 4일만에 급반등했다.

20일 오후 2시16분 현재 뉴월코프는 전날보다 12.50% 상승한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만에 반등이다.

뉴월코프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연일 하락하며 10% 이상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해 왔다.

이날 뉴월코프는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대표이사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장외매수를 통해 자사주 179만7216주(4.37%)를 취득했다.

회사측은 "안정적 경영권 및 최대주주 확보를 위해 지분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월코프의 최대주주는 단순투자를 목적으로 한 퍼시픽얼라이언스(10.70%)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