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월엔 日 도쿄돔서 공연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5)가 미국서 첫 공연을 펼친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또 한차례 공연을 펼친다.

6월 미국 애틀랜타, 뉴욕, 샌프란시스, L.A를 도는 월드 투어 일정 중 한 무대다.

앞서 5월25일에는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약 3만5천 관객을 대상으로 무대를 꾸민다.

도쿄돔은 이승엽 선수가 뛰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며 팝스타 마돈나, 비욘세 등이 공연한 장소이기도 하다.

월드투어 주관사인 스타엠은 "6월 미국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며 "6월9일 캐나다 토론토 더 몰슨 앰피시어터 공연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6월15일 애틀랜타 필립 아레나, 2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27일 샌프란시스코 카우 팰리스, 30일 L.A 스테이플 센터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하와이 공연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은 지난해 2월 비가 섰을 때보다 큰 큐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이달 말께(날짜 미정) 중국 팔만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도쿄돔에 오른 후 6월2~3일 태국 임팩트 아레나로 무대를 옮긴다.

그는 18일 오전 도쿄돔 공연 발표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