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의 1분기 실적은 놀라운 수준이며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가 연중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19.3% 상회한 353억원"이었다며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선전이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는 올해 계속 이어져 영업이익이 2분기 458억원, 3분기 601억원, 4분기 6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카메라폰 모듈의 고화소화에 따른 수혜 등이 실적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