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워크아웃을 졸업할 것으로 보이는 SK네트웍스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9.86%(3600원)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워크아웃 졸업 후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SK그룹의 지주사 전환 추진으로 보유 중이던 계열사 지분 매각에 따른 수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 예상 등의 호재가 이어지며 최근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채권단은 이날까지 각 채권금융기관의 서면 동의서를 받아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