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듯 ‘목표가↓’ … 신영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17일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300억원, 영업이익 4780억원(영업이익률 19.7%)로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575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는 가격 하락율이 42%인 반면 비트 그로스(bit growth, 메모리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을 1비트(bit) 단위로 환산해 성장률을 계산하는 것)는 2%에 그쳐 지난 4분기 마진 27%에서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 하락율도 20% 중반에 달해 하이닉스의 D램 마진도 34%에서 25%로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은 이에 하이닉스의 2007년과 200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9700억원,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실적의 선행적인 지표라 할 수 있는 반도체 가격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 하이닉스의 부진은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실적 수치는 낮을 것으로 봤지만 내용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램 마진 25%는 삼성전자에 비해 소폭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또한 80나노 공정 확대로 하이닉스 D램의 비트 그로스(bit growth)가 41%에 달하고 512Mb 기준 생산량이 4억7000만개를 기록, 단순 물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300억원, 영업이익 4780억원(영업이익률 19.7%)로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575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는 가격 하락율이 42%인 반면 비트 그로스(bit growth, 메모리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을 1비트(bit) 단위로 환산해 성장률을 계산하는 것)는 2%에 그쳐 지난 4분기 마진 27%에서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 하락율도 20% 중반에 달해 하이닉스의 D램 마진도 34%에서 25%로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은 이에 하이닉스의 2007년과 200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9700억원,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실적의 선행적인 지표라 할 수 있는 반도체 가격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 하이닉스의 부진은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실적 수치는 낮을 것으로 봤지만 내용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램 마진 25%는 삼성전자에 비해 소폭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또한 80나노 공정 확대로 하이닉스 D램의 비트 그로스(bit growth)가 41%에 달하고 512Mb 기준 생산량이 4억7000만개를 기록, 단순 물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