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16일 대림산업에 대해 추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메릴린치는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증가율도 각각 31%, 4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의 매출 확대와 석유화학 사업의 마진 개선이 실적 호조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각각 1만1118원과 1만2342원으로 7.3%와 8.3%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