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주관사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6월3일 한국에서만 특별시험을 치르겠다며 뒤늦게 '토플 대란'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시험 방식이 이미 사라진 종이시험지 방식(PBT·Paper Based Test)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TS의 한국 내 홍보대행사 에델만은 8000명가량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시험의 접수를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ets.org/toefl)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험은 서울 8개,대구 1개,전주 1개 등 전국 10개 지역 테스트센터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