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 LCD 바닥 탈출중…2분기엔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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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 회복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완화하고 디지털 TV와 휴대폰 판매량이 늘면서 1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IR팀 이명진 상무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이익률이 얼마나 회복하는지가 관건이겠지만,내부 분석은 1분기에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라며 "특히 3분기 이후부터는 반도체와 LCD,휴대폰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반도체 시황과 관련,"1분기에 급락했던 반도체 가격이 2분기 들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낸드플래시 가격이 1분기 말부터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8기가바이트(GB) 이상의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는 휴대폰과 디지털 기기들이 나오면서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상무는 D램도 1분기에 가격이 급락한 만큼 PC 업체들의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상무는 LCD 패널에 대해서도 "1분기 전체 패널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며 "2분기 윈도비스타용 PC가 늘어나면서 패널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의 경우 2분기에 울트라 에디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물량이 늘어나고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 중저가폰을 내놓은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 TV도 2분기 이후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81% 늘어난 135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박영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르고 있고,D램은 이달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1분기에 반도체 부문의 가격 하락 충격이 컸지만,LCD와 휴대폰 등에서는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반도체와 LCD,휴대폰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전자는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완화하고 디지털 TV와 휴대폰 판매량이 늘면서 1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IR팀 이명진 상무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이익률이 얼마나 회복하는지가 관건이겠지만,내부 분석은 1분기에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라며 "특히 3분기 이후부터는 반도체와 LCD,휴대폰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반도체 시황과 관련,"1분기에 급락했던 반도체 가격이 2분기 들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낸드플래시 가격이 1분기 말부터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8기가바이트(GB) 이상의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는 휴대폰과 디지털 기기들이 나오면서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상무는 D램도 1분기에 가격이 급락한 만큼 PC 업체들의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상무는 LCD 패널에 대해서도 "1분기 전체 패널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며 "2분기 윈도비스타용 PC가 늘어나면서 패널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의 경우 2분기에 울트라 에디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물량이 늘어나고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 중저가폰을 내놓은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 TV도 2분기 이후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81% 늘어난 135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박영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르고 있고,D램은 이달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1분기에 반도체 부문의 가격 하락 충격이 컸지만,LCD와 휴대폰 등에서는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반도체와 LCD,휴대폰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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