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1분기 영업이익이 880억원을 기록,작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다. 매출은 1조1766억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주액은 1조5946억원으로 2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혁신 운동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둬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오만 등 중동 해외플랜트 시장에서 수주가 증가해 전체 수주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증권사들의 평균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GS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를 6조5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계양전기=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매출 354억원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2.2%,영업이익은 92%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공구 부문에서는 중국 생산 확대로 생산원가를 낮췄으며 차량용 DC모터는 불량률을 낮춰 비용을 크게 절감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2%,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256.8%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다변화를 통해 금속막 SDCVD(ALD) 장비의 시장 공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고객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문정현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