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1979년 스물일곱 되던 해에 직원 6명으로 삼영기계(현 S&Tc)를 창업했다.

지난해 대우정밀(현 S&T대우)을 인수한 뒤 S&T그룹을 출범시키고 회장으로 취임했다.

작업복을 입고 매일 공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현장경영을 중시한다.

취미는 바다낚시.낚시로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소주와 함께 회로 먹는 걸 즐긴다.

골프는 너무 재미있는 운동이라 일을 게을리하게 될 것 같아 치지 않는다.

작년 S&T그룹이 주최한 음악회에서 수십 명의 관현악단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 등 일부 악기가 빠진 것을 지적했을 정도로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

직원들과 노래방에 가면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아침이슬''타는 목마름으로' 등 젊은 시절 배웠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