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가 혼다 CR-V 제쳤다…美 소비자전문지 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신차 비교 평가에서 경쟁차종인 혼다의 CR-V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2일 현대차가 입수해 공개한 컨슈머리포트지 5월호에 따르면 싼타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종합평가 점수 80점을 받아 혼다 CR-V(75점)를 누르고 도요타의 RAV4(8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싼타페는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세련된 모델로 구형 모델에 비해 핸들링과 동력성능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최근 1년간 출시된 소형 SUV를 대상으로 했으며,주행성능은 물론 내외장 디자인 등 감성적인 요소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3월호에서도 싼타페에 대해 “지금까지의 현대차 중 가장 뛰어나며 작년 출시된 모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차”라고 극찬했었다.
싼타페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미국 시장에서 전년보다 55% 늘어난 2만1239대가 팔리면서 미국 공략의 주력모델로 떠올랐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베라크루즈와 함께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 결과 만점(별5개)을 받아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제이디파워의 신차초기품질(IQS) 조사에서 투싼이 동급 1위를 차지하는 등 SUV 모델의 뛰어난 품질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시장에서 고부가가치 모델인 중대형 SUV의 판매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12일 현대차가 입수해 공개한 컨슈머리포트지 5월호에 따르면 싼타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종합평가 점수 80점을 받아 혼다 CR-V(75점)를 누르고 도요타의 RAV4(8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싼타페는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세련된 모델로 구형 모델에 비해 핸들링과 동력성능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최근 1년간 출시된 소형 SUV를 대상으로 했으며,주행성능은 물론 내외장 디자인 등 감성적인 요소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3월호에서도 싼타페에 대해 “지금까지의 현대차 중 가장 뛰어나며 작년 출시된 모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차”라고 극찬했었다.
싼타페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미국 시장에서 전년보다 55% 늘어난 2만1239대가 팔리면서 미국 공략의 주력모델로 떠올랐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베라크루즈와 함께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 결과 만점(별5개)을 받아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제이디파워의 신차초기품질(IQS) 조사에서 투싼이 동급 1위를 차지하는 등 SUV 모델의 뛰어난 품질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시장에서 고부가가치 모델인 중대형 SUV의 판매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