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의 투자자 교육은 크게 지점별 투자설명회와 강연회, 온라인 증권방송 등으로 나눠진다.

투자 설명회는 지점에서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시장 상황과 트렌드, 종목 추천 등이 주제로 다뤄지며 지점 직원이나 리서치 부문의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들이 강의에 나선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주로 투자 설명회가 많이 열렸으나 하반기부터는 강연회 수가 늘어나며 투자자 교육이 한층 강화됐다.

강연회는 내점 고객이 아닌 온라인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증권방송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심도 있는 주제의 강연회가 열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하이에셋 한옥석 소장이 '볼린저밴드 차트 실전 투자기법' 강의를 하기도 했다.

동부증권은 현재 '동부 모멘토 클럽'과 '동부 생생 라이브' '동부 고수' 등 3개의 증권방송을 운영하며 온라인상으로도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 모멘토 클럽'의 경우 특정 모멘텀이 발생한 종목을 알려주고 관련 설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A 종목이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을 경우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장중 매시간 30분씩 방송이 진행된다.

'동부 생생 라이브'와 '동부 고수'는 증권 전문 상담사가 방송을 통해 종목을 소개하고 추천한다.

특히 '동부 고수'의 경우 전문가가 10명 정도 있어 취향에 맞는 강사를 고를 수 있다.

두 방송 모두 매일 내보내고 있다.

동부증권에 계좌가 있고 500만~1000만원의 예탁자산이 있는 회원이면 증권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