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수익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사장(55)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벡스코는 사장 후보군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인터뷰를 진행하고 김수익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김 사장의 그동안 축적된 국제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7년 KOTRA에 입사, 투자유치처장 기획조정실장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사장 겸 전략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