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1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보안 수준을 설정하는 '보안 로그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는 네이버에 로그인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서비스로 사용자 PC와 네이버 간 정보교환을 안전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보안',브라우저 내부의 악성코드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브라우저 보안',키보드로 입력한 정보를 암호 처리해 전송하는 '키보드 보안'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이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보통'(네트워크 보안),'높음'(네트워크+브라우저 보안),'안심'(네트워크+브라우저+키보드 보안) 등 3단계로 구분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PC 환경에 따라 최적의 보안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